Sunday, July 12, 2015
복면가왕 [KING OF MASK SINGER] - CBR Cleopatra & Bae Da Hae - The phantom of opera-150712 ??
복면가왕 [KING OF MASK SINGER] - CBR Cleopatra & Bae Da Hae - The phantom of opera-150712
이후 5대 가왕 방어전에 나선 클레오파트라가 선택한 노래는 바로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이었다. 1991년 임재범의 1집 ‘On The Turning Away’에 수록된 이 노래는 임재범이 시나위에서 탈퇴한 이후 솔로로 나서 처음 선보인 노래였다.
이 노래를 작곡한 작곡가 신재홍은 그밖에도 박정현과 임재범의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 박효신의 ‘좋은 사람’,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등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클레오파트라는 숨은 명곡 ‘이 밤이 지나면’을 과감히 꺼내들어 5대 가왕 수성에 성공했다. 방송 직후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클레오파트라 덕분에 이 노래를 알게 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2주 뒤 클레오파트라는 세 번째 가왕 결정전에서 역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수없이 불리며 사랑을 받았던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선택했다. 2009년 발표된 ‘사랑 그놈’은 소울 대부 바비킴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노래이자 작사, 작곡을 맡은 친구 박선주와의 호흡을 유감없이 드러낸 명곡이다. 역시 클레오파트라의 선곡은 탁월했고, 이 노래로 3연속 가왕에 오른다.
그리고 대망의 ‘7대 가왕전’에서 클레오파트라는 다시 시계를 거꾸로 돌려 1993년 노래를 선택했다. 바로 부활의 3집 타이틀곡 ‘사랑할수록’이었다. 부활하면 떠오르는 명곡 중 하나인 이 노래를 클레오파트라는 특유의 시원한 보컬로 고음을 무리 없이 뽑아내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연예인 판정단들도 더 이상 클레오파트라가 누군지 추리를 사실상 ‘포기’하고 감상에 전념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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